시바견 견종백과: 성격·털갈이와 입양 전 생활 조건

시바견의 공식 체격과 성격 경향부터 이탈 방지와 산책 교육, 이중모 털갈이 및 건강검사 기록까지 한국의 공동주택 생활을 기준으로 입양 전에 따져 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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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옆모습으로 선 붉은색 시바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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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의 공식 체격과 성격 경향부터 이탈 방지와 산책 교육, 이중모 털갈이 및 건강검사 기록까지 한국의 공동주택 생활을 기준으로 입양 전에 따져 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의 적용 대상과 조건

반려인

시바견은 작고 단정해 보여도 함께 살기 쉬운 견종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현관문이 열렸을 때 밖으로 몸을 돌리는지, 산책 중 움직이는 대상을 얼마나 오래 바라보는지부터 지켜봐야 합니다. 발이나 귀를 만질 때 편안히 머무는지도 중요한 단서입니다.

봄가을에는 속털이 많이 빠져 집안 청소가 늘고, 입양 전에는 부모견의 관절·눈 검사서도 읽어야 합니다. 가족이 이 일을 꾸준히 나눠 맡을 수 있는지가 시바견과의 생활을 결정합니다.

한눈에 보는 견종 요약

판단할 항목 확인된 특징 입양 전에 그려 볼 생활
체고 바닥부터 어깨뼈의 가장 높은 곳까지 잰 높이인 체고는 수컷 39.5cm(허용 38~41cm), 암컷 36.5cm(허용 35~38cm)가 공식 기준입니다. 시바견은 체구가 작아도 충분한 활동과 꼼꼼한 안전 관리가 필요합니다.
체형 가슴 앞쪽부터 엉덩이 뒤쪽까지 잰 몸길이를 체장이라고 하며, 체고와 체장의 비율은 100:110 또는 10:11입니다. 작고 균형 잡힌 몸과 민첩한 움직임이 기준입니다. 표준은 성견의 이상형이며 실제 개체의 건강이나 성격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피모 곧고 단단한 겉털 아래에 부드럽고 조밀한 속털이 있는 이중모입니다. 털의 길이보다 속털이 빠지는 계절의 청소량을 먼저 생각합니다.
털갈이 평소에도 빗질이 필요하고 봄가을에는 속털이 더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빗질뿐 아니라 바닥·침구 청소를 맡을 시간까지 잡습니다.
성격 경향 스스로 선택하려는 모습과 낯선 대상에게 거리를 두는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품종을 ‘고집 세다’고 단정하지 말고 실제 개의 피하기·몸 굳히기·경고 신호를 살핍니다.
산책 안전 작은 동물이나 냄새를 좇는 반응을 고려해 리드줄 생활이 기본입니다. 현관 안전문과 몸에 맞는 장비를 마련하고 울타리 없는 곳에서 줄을 풀지 않습니다.
교육 보상을 쓰는 교육이 알맞습니다. 호출, 물건 교환, 몸 만지기, 사회화를 개가 받아들이는 정도에 맞춰 나누어 연습합니다.
건강 기록 입양 전에는 부모견의 슬개골·고관절·안과 검사 원본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발급 기관과 개체 식별정보를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읽은 뒤 검사 날짜를 따로 살핍니다. 정상 결과도 평생 건강 보증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견종 소개

공원에서 옆모습으로 선 붉은색 시바견

시바견은 일본에서 보존해 온 스피츠형 소형견입니다. 스피츠형은 곧게 선 귀와 말린 꼬리, 이중모 같은 특징이 흔한 견종 무리를 가리킵니다. 시바견은 산악 지형에서 새와 작은 동물을 찾던 수렵견으로, 작지만 단단한 몸을 민첩하게 움직이도록 발달했습니다. 따라서 체구가 작다는 이유만으로 돌봄 부담도 작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오늘날 가정에서는 사냥을 하지 않지만 냄새를 오래 맡거나 움직이는 대상을 좇고, 문이 열리는 순간 바깥으로 향하는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든 시바견의 추적 욕구가 강하거나 호출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낯선 장소와 사람, 다른 개를 대하는 실제 반응과 지금까지의 사회화 경험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기민한 성향은 산책과 교육에서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보호자의 신호를 알아차리고도 주변 자극에 더 관심을 보일 때가 있으므로, 안전 장치와 보상 교육을 함께 준비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이 견종에서 특히 살펴볼 점

하네스와 리드줄을 착용하고 닫힌 안전문 안에서 기다리는 시바견

출입구 안전이 먼저입니다. 현관문과 공동현관, 엘리베이터 문이 잇달아 열리는 공동주택에서는 한 번의 호출보다 물리적인 장치가 더 든든합니다. 현관 안쪽에 안전문을 두고 문을 열기 전에는 하네스나 목줄이 몸에 맞는지, 리드줄이 연결됐는지 확인합니다.

낯선 사람이나 개를 만날 때는 시바견이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거리가 중요합니다. 뒤로 물러나거나 몸을 굳히고 시선을 피한다면 인사를 서두르지 않습니다. 개가 간식을 먹거나 주변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거리에서 기다리고, 편안해지면 경험의 폭을 넓힙니다.

계절성 털갈이도 빼놓기 어렵습니다. 짧아 보이는 털 아래에 속털이 빽빽해서 봄가을에는 빗질과 청소가 함께 늘 수 있습니다. 입양 전에 일주일을 떠올려 보고, 산책뿐 아니라 바닥과 침구의 털을 치울 사람과 시간도 정해 보면 부담을 더 정확히 가늠할 수 있습니다.

견종 기본정보

항목 공식 자료에서 확인한 내용 읽을 때 주의할 점
품종명 시바, 시바이누(Shiba Inu) 이름이 같아도 개체의 성격과 건강은 다를 수 있습니다.
원산국 일본 일본의 산악 지역에서 작은 사냥감을 찾던 견종이라는 배경이 있습니다.
국제 분류 국제애견연맹(FCI) 그룹 5, 섹션 5 분류는 품종의 기원과 용도를 이해하는 참고 정보일 뿐 생활 적합성을 바로 판단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수컷 체고 기준 39.5cm, 허용 38~41cm 성견 품종 표준의 이상적인 범위입니다.
암컷 체고 기준 36.5cm, 허용 35~38cm 실제 개체는 범위와 다를 수 있습니다.
피모와 색 이중모이며 적색·검정과 황갈색·참깨 계열 등이 표준에 나타납니다. 얼굴과 가슴·배 안쪽의 밝은 털을 우라지로라고 하며, 시바견 피모의 한 특징입니다. 단체마다 허용 색 표기가 다르므로 각 단체의 기준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수명 자료 영국 로열켄넬클럽의 품종 생활 정보에는 ‘10년 초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한국 시바견 집단의 평균이나 한 마리의 예상 수명이 아닙니다.

표준은 건강한 기능과 균형을 설명하지만 체고나 모색이 표준에 맞는다는 이유만으로 혈통·건강·성격까지 증명해 주지는 않습니다. 입양할 때는 현재 개체의 움직임과 진료 기록, 가족이 맡을 돌봄을 따로 살펴야 합니다.

기원과 역사

시바견은 일본 토착견 계통 가운데 몸집이 작은 편입니다. 산악 지역에서 새와 작은 동물을 찾는 역할을 맡았으며, 냄새와 움직임에 빠르게 반응하는 민첩성이 중요했습니다. 이런 역사적 기능을 알면 오늘날에도 탐색 시간을 주고 출입구를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선명해집니다.

근대 보존 활동은 1928년 일본견보존회가 설립된 뒤 본격화됐고, 1934년에는 일본견 표준이 통일됐습니다. 천연기념물 지정 연도는 일본견보존회 자료에 1936년, 국제애견연맹 표준에는 1937년으로 서로 다르게 적혀 있습니다. 어느 연도를 보더라도 과거 용도가 오늘의 모든 시바견 행동을 결정한다고 확대해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외모·크기·모색

머리는 주둥이로 갈수록 좁아지는 쐐기 모양이고, 귀는 작고 삼각형으로 곧게 섭니다. 꼬리는 등 위로 말리거나 낫처럼 굽은 모습이 표준에 나타납니다. 어느 한 부분이 두드러지는 것보다 단단한 체형과 가볍고 민첩한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는지가 중요합니다.

몸은 체고보다 체장이 조금 깁니다. 일본견보존회는 체고와 체장의 비율을 100:110으로, 국제애견연맹은 10:11로 설명합니다. 두 표기는 같은 비율을 뜻합니다. 다만 실제 개체를 볼 때는 걷고 방향을 바꾸는 움직임이 편안한지까지 함께 살핍니다.

곧고 단단한 겉털 아래에는 부드럽고 조밀한 속털이 있습니다. 공식 표준에 나타나는 색은 적색과 검정·황갈색, 참깨 계열 등입니다. 우라지로는 주둥이 옆과 뺨·턱 아래·가슴·배 안쪽 등에 보이는 밝은 털을 뜻합니다. 희귀해 보이는 색을 건강과 기능보다 앞세우지는 않습니다.

성격과 행동 특성

시바견의 독립성을 ‘사람 말을 듣지 않는다’는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보호자와 협력하면서도 주변을 살피고 스스로 움직일 방향을 고르려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름을 불렀을 때 바로 오지 않은 한 장면만 볼 것이 아니라, 어떤 거리와 자극에서 보호자에게 시선을 돌리는지 살펴야 합니다.

낯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고 거리를 둘 수도 있습니다. 억지로 인사시키면 불편함이나 회피 반응이 더 커질 수 있으니, 간식을 먹고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위치에서 기다립니다. 다른 개와의 관계 역시 품종명만으로 정할 수 없습니다. 앞을 막아 서거나 몸이 굳으면 거리를 넓히고, 서로 편안한 개체끼리 짧게 만나게 하는 편이 낫습니다.

움직이는 작은 동물을 좇으려는 반응은 수렵견이었던 역사와 관련해 특히 눈여겨볼 행동입니다. 고양이나 소동물과 함께 산다면 처음부터 한 공간에 풀어 두지 말고 분리할 수 있는 동선을 마련합니다. 실제 반응을 보며 거리를 조절하더라도 리드줄과 물리적인 분리를 서둘러 없애서는 안 됩니다.

만짐이 불편하면 피하거나 몸을 굳히고, 고개를 돌리거나 경고할 수 있습니다. 그 신호를 벌주거나 힘으로 눌러 끝내기보다 손을 멈추고 더 쉬운 접촉으로 돌아갑니다.

운동량과 놀이

영국 로열켄넬클럽의 일반 품종 정보에는 하루 최대 1시간이라는 활동 참고치가 있지만, 모든 개에게 그대로 적용하는 처방은 아닙니다. 어린 개와 노령견, 관절이 불편한 개, 더위에 지친 개가 같은 시간과 강도로 걸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산책 뒤 걸음과 기운이 평소로 돌아오는 속도를 보고 다음 활동을 조절합니다.

매일 리드줄을 유지한 채 걷되 냄새를 충분히 맡을 시간을 줍니다. 빠르게 거리만 채우기보다 짧은 걷기와 냄새 탐색, 먹이를 숨겨 찾는 놀이를 섞으면 몸과 머리를 함께 쓸 수 있습니다. 울타리 없는 곳에서 자유롭게 달리게 하는 방식은 기본 운동으로 삼지 않습니다.

한국의 더운 낮에는 산책을 서늘한 시간대로 옮기고 강도를 낮춥니다. 물을 챙겨 그늘에서 쉽니다. 시바견에게 일률적으로 안전하다고 정할 수 있는 온도는 없으므로 날씨와 개의 반응을 함께 봅니다. 평소와 다르게 움직임이 둔하거나 회복이 늦은 날은 활동량을 줄입니다.

교육과 사회화

교육은 개가 보호자를 바라보는 순간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실내에서 이름을 한 번 부른 뒤 자발적으로 시선을 돌리면 보상합니다. 짧은 거리에서 보호자 쪽으로 왔을 때 다시 보상하고, 성공이 쌓이면 방해 자극을 조금씩 늘립니다. 밖에서 잘 왔다고 해서 울타리 없는 공간에서 리드줄을 풀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건을 입에 문 시바견에게 손을 뻗어 빼앗으면 다음에는 더 멀리 피하거나 지키려 할 수 있습니다. 가치가 더 높은 보상을 보여 주고 물건을 놓는 순간 바꿔 줍니다. 발·귀·입을 살필 때도 한 번에 붙잡지 말고, 짧게 손을 댄 뒤 편안히 머물면 보상하는 협력 돌봄을 반복합니다.

문과 엘리베이터 앞에서는 문턱을 넘기 전에 정해 둔 자리에서 잠시 기다리도록 가르칩니다. 낯선 사람·개·소리·바닥을 경험하는 사회화는 개가 먹고 탐색할 수 있는 거리에서 진행합니다. 생후 첫 3개월은 사회화에 특히 중요한 시기지만 질병 위험과 개의 반응을 함께 살피며 안전하게 경험을 넓혀야 합니다.

미국수의행동학회는 보상 기반 교육을 권하고 통증·공포·불편을 이용한 방법은 피하라고 안내합니다. 개가 피하거나 몸을 굳히고 경고하면 억지로 인사시키거나 만지는 일을 멈추고 자극과의 거리는 늘리고 연습의 난도는 낮춥니다.

털 빠짐과 미용 관리

보호자가 붉은색 시바견의 이중모를 부드럽게 빗는 모습

짧은 털에도 빗질은 필요합니다. 평소에 빗으로 빠진 털을 걷어 내면서 털 사이의 피부가 붉거나 가렵지는 않은지 살핍니다.

속털이 많이 빠지는 봄가을에는 빗질과 바닥·침구 청소가 평소보다 잦아집니다. 산책 시간만 계산하면 놓치기 쉬운 부담입니다. 털갈이철 청소를 맡을 사람과 일정을 입양 전에 가족과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목욕은 달력에 횟수를 고정하기보다 오염 정도와 피부 상태에 맞춥니다. 가려움이나 충혈이 이어지면 털갈이 탓으로 넘기지 말고 원인을 살펴야 합니다. 이중모를 외형 때문에 지나치게 짧게 미는 미용은 피하되, 피부질환 치료를 위해 수의학적으로 털을 미는 경우는 구분합니다.

발톱 길이와 귀의 붉음·분비물, 치아 상태도 같은 날 짧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거나 눈이 심하게 충혈되고 식사하기 어려워한다면 집에서 더 만지거나 손질하지 않습니다.

건강상 주의점

입양 전 건강 기록은 부모견 자료와 현재 개체의 기록을 나눠 읽습니다. 미국 시바견 품종 대표 단체는 번식견의 고관절을 24개월 이후 평가하고, 수의사가 슬개골을 살피도록 권고합니다. 안과 전문의 검사는 최소 2년마다 받도록 안내합니다. 검사서를 받을 때는 슬개골·고관절·안과 각각의 발급 주체를 확인하고 결과를 읽습니다. 이어 개체 식별정보가 부모견과 일치하는지 확인한 뒤 검사 날짜를 따로 살핍니다.

영국 로열켄넬클럽의 현행 안내도 고관절과 안과 기록을 다루지만 세부 항목은 미국 권고와 같지 않습니다. Gonioscopy는 눈 안의 배수 각도를 살피는 검사입니다. 영국 안내에는 2025년에 GM1·GM2 강글리오시도시스 관련 DNA 검사 항목이 추가됐습니다. 이 검사는 해당 유전질환과 관련된 DNA 변이를 확인합니다. 두 나라의 목록을 하나의 의무 검사표로 합치지 말고, 공통된 관절·눈 기록을 먼저 본 뒤 추가 항목이 어느 제도에서 나온 권고인지 구분합니다.

현재 개체에게 반복되는 절뚝임과 운동 회피, 통증 반응, 심한 눈 충혈이나 시야 변화, 지속되는 가려움과 피부 병변이 있는지도 봅니다. 갑자기 나타나거나 심해진 공포·불안·공격 행동도 기록해야 할 변화입니다. 피부 가려움은 원인이 여럿일 수 있으므로 음식이나 품종 하나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변화가 이어지면 나타난 날짜와 상황을 적어 수의사에게 알리고, 행동 문제가 심하면 적절한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에게도 개별 평가를 요청합니다.

정상 검사 결과가 있어도 후천성 질환이 생길 가능성까지 배제하지는 못하며 평생 건강을 보장하지도 않습니다. 검사 대상과 원본 검사서에 적힌 판정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식사와 체중관리

체중 숫자 하나보다 몸 모양과 변화를 함께 살핍니다. 9단계 체형평가인 BCS에서는 4~5점을 이상 범위로 봅니다. 갈비뼈가 손끝에 가볍게 만져지고, 위에서는 허리선이 보이며 옆에서는 복부선이 올라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같은 자세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확인하면 변화를 비교하기 쉽습니다.

사료 포장의 권장량은 시작점입니다. 실제 필요 열량은 활동량과 나이, 중성화 여부, 건강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간식과 교육 보상은 하루 총열량의 약 10% 이내를 기준으로 삼고, 간식을 많이 준 날에는 그 열량도 하루 섭취량에 포함합니다.

급여량을 바꾼 초반에는 2주 간격으로 같은 저울로 체중을 재고 갈비뼈·허리·복부선을 다시 살핍니다. 체중이 계속 늘거나 허리선이 사라지면 간식을 포함한 총급여량과 활동을 함께 조절합니다. 성장기·노령기·질환이 있거나 체중이 갑자기 변할 때는 임의로 큰 폭을 줄이지 말고 현재 상태에 맞는 식사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품종명만으로 사료 종류나 하루 급여량을 일률적으로 정할 수 없습니다.

생활환경과 가족 구성 적합성

아파트에서도 시바견과 살 수 있지만 집의 면적만으로 가능 여부가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매일 리드줄로 걸으며 냄새를 맡게 할 시간과 현관 안쪽 안전문, 몸에 맞는 장비가 필요합니다.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기다리는 방법까지 가족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면 문이 열릴 때 빠져나갈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동주택에서는 소리도 살펴야 합니다. 복도 발소리나 초인종, 혼자 있는 시간에 짖음이 늘어나는지 실제 반응을 보고 조용히 쉴 자리를 출입구에서 떨어진 곳에 둡니다. 이웃이 소음에 민감하다면 가족이 집을 비우는 시간과 돌봄 일정을 먼저 맞춥니다.

어린이에게는 개의 잠자리와 먹이, 장난감을 방해하지 않도록 성인이 알려 줍니다. 개가 피해서 쉴 공간도 따로 마련해야 합니다. 고양이나 작은 동물과 살 때는 쫓는 반응을 확인하고 문이나 안전문으로 분리할 수 있는 동선을 유지합니다.

다른 개와 처음 만날 때는 같은 공간에 곧바로 풀어놓지 말고 충분한 거리를 둡니다. 서로 편안하게 움직이면 거리를 천천히 줄이고, 몸이 굳거나 앞으로 막아 서는 반응이 보이면 다시 떨어집니다. 집 안에도 각자 쉴 곳과 분리할 수 있는 방을 남겨 둡니다.

잘 맞는 보호자와 신중해야 할 보호자

아래 생활을 계속할 수 있다면 시바견과 잘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 매일 리드줄로 걸으며 냄새 탐색과 먹이 찾기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통증이나 공포로 누르지 않고 보상을 이용해 호출·교환·만짐을 짧게 연습하며 개의 거절 신호를 존중합니다.
  • 봄가을에 늘어나는 빗질과 바닥·침구 청소를 가족이 나눠 맡을 수 있습니다.
  • 어린이·다른 개·고양이가 각자 쉴 수 있도록 동선을 나누고 천천히 소개할 수 있습니다.

현관·장비·울타리의 안전 점검을 매일 유지하기 어렵거나 울타리 없는 곳에서 자유 운동을 주된 활동으로 기대한다면 입양을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털갈이 청소나 다른 동물과의 분리 관리가 큰 부담인데 맡을 사람도 없다면 입양 시기를 늦추는 편이 개와 가족 모두에게 낫습니다.

초보 보호자라는 이유만으로 시바견과 맞지 않는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교육을 꾸준히 이어 갈 시간과 필요할 때 도움을 구할 방법은 마련해야 합니다.

입양·분양 전 확인사항

보호자가 건강과 예방 기록을 확인하는 동안 기다리는 시바견

  • 입양할 강아지의 예방관리와 진료 기록을 날짜 순서로 받습니다.
  • 입양할 개가 현재 공간에서 사람과 다른 동물에게 보이는 반응을 살피고, 부모견의 기질·건강 정보도 따로 확인합니다.
  • 사람 손길과 생활 소리, 여러 바닥, 이동장을 어떤 거리와 강도로 경험했는지 사회화 기록을 묻습니다.
  • 반환 조건과 양쪽 책임, 인계 뒤 필요한 행정 절차가 적힌 계약을 읽습니다.

‘검사 완료’라는 설명만으로는 어떤 검사를 누구에게 언제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미국과 영국의 권고 항목도 서로 다르므로 실제 검사서에서 발급 주체·대상·날짜·결과를 읽어야 합니다. 정상 결과는 입양 판단에 도움이 되지만 한 마리의 평생 건강을 약속하지 않습니다.

실제 개체를 만났을 때는 사람과 다른 개를 보는 거리, 발·귀·입을 만질 때의 반응, 걷고 방향을 바꾸는 움직임을 살핍니다. 특정 판매자나 보호기관의 말에만 기대지 말고 기록과 현재 모습을 함께 놓고 결정합니다.

핵심 요약과 참고 고지

  • 시바견은 일본 원산의 민첩한 소형 수렵견이며, 작은 체구만 보고 관리 부담이 적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 독립적인 행동과 작은 동물을 좇는 반응은 모든 시바견에게 똑같이 나타나는 특징이 아니므로 실제 개체와 사회화 이력을 함께 고려합니다.
  • 호출 훈련이 잘되더라도 현관 안전문은 계속 설치해 두고, 몸에 맞는 장비와 리드줄도 계속 사용합니다.
  • 이중모의 속털이 많이 빠지는 시기에는 빗질과 바닥·침구 청소 시간이 늘어납니다.
  • 부모견 관절·눈 검사서와 입양할 개의 진료 기록은 발급 주체·식별정보·날짜·판정을 확인할 수 있는 원본으로 받습니다.
  • 이 글은 개별 질환을 진단하는 자료가 아니며 가족과의 적합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참고자료

자료는 2026년 9월 14일에 다시 확인했습니다. 일본·국제 품종 표준과 해외 검사 권고는 품종 특성과 건강 기록을 이해하는 근거로만 썼고, 생활 판단은 한국의 공동주택 출입과 여름 산책, 봄가을 털갈이에서 가족이 실제로 맡을 일을 중심에 두었습니다.

현관 안전과 교육, 청소와 건강 기록을 오래 이어 가기 어렵다면 입양을 서두르지 마세요. 준비가 된 뒤 실제 개체의 반응과 원본 기록을 다시 보고 결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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